정말 오랜만에 티스토리 글을 작성합니다. 그동안 글이 써지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 왜 그럴까. 문학작품을 쓰는 창작력이 필요한 것도 아닌 그냥 이야기 하는 곳인데 왜 그럴까. 생각과 생각을 한 결과 드디어 그 생각의 결론이 맺어졌습니다. 저도 많이 많이 외로웠나봅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사랑하던 외할머니의 죽음. 이 두가지가 겹치니까 가슴에 뚫린 구멍이 정말 대문짝만해지더군요. 마치 탁구나 테니스와 같은 것이 필요했던 것이었습니다. 주고 받는. 그 와중에 느껴지는 나의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 어떤 이는 이 것을 가리켜 사랑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어떤이들은 이 것을 가리켜 목표라고 표현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이런 것들의 결핍이 공허함을 초래하게 되던 것이었습니다. 즉 글을 쓸 수 없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