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quare 5

21차.

2월 2일 입니다. 숫자 2를 좋아합니다. 2월 22일도 좋지만 2가 3개여서 제외하고. 2월 2일날 뭐할까 2월 1일날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냥 대화를 하고 싶다는 것 뿐. 예전 2월 2일날은 뭘 했을까 궁금해서 예전 일기를 꺼내서 읽어봤습니다. 나름 2월 2일이라고 여러가지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더군요. 하지만 제대로 된 날은 한 번도 없었군요. 꽤 안타깝네요. 그래도 변함없이 2월 2일이 또 옵니다. 매년 2월 2일마다 두근두근 하는 기분을 느끼는 것도 좋겠지요. 올해는 다르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다음엔 다 좋은 일들만 있을 겁니다~ - Bara -

2008.1.1

2008년이 왔습니다. 모두들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누구나 다 안 좋은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죠. 짐도 덜고 싶어하고, 힘들지 않길 바라면서. 하지만 그런 것들을 다 인정하면서도 극복해나가려는 의지를 가지는 것도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 2008년은 큰 목적을 세우지 않고 즐기면서 살아가려 합니다. 2007년은 너무 많은 것을 이루고 싶어서 이래저래 혼란스러웠던 해였거든요. 요즘 들어서 마음에 따뜻함도 느끼고, 잘 웃는 사람이라는 소리도 듣곤 해서 무척 기분도 좋고 이 상태를 유지하고 싶군요. 하지만 변함 없는 것은 항상 좋은 사람으로 지내고 싶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내 팽겨치고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것보단 조금 힘들어도 같이 나누는게 더 좋더라구요. ..

바다

"바다 좋아하시죠?" "그럼요. 하지만 들어가는 건 싫어해요. 모래가 발목을 감싸는 느낌을 싫어하거든요." "그래요? 그럼 안 되는데~ 전 사람이 바다에 있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런가요? 이유가 궁금한 걸요?" "예전에 알던 사람이 한 명 있었어요. 그 사람은 지독히도 외로움을 많이 탔었죠. 정말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던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그 사람은 항상 혼자였었죠. 주위를 둘러봐도 항상 혼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어요." "그렇군요. 생각해보면 주위에 사람이 많이 있지 않았을까요?" "맞아요. 누군가가 말했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혼자선 도저히 살아 갈 수 없다고 말이죠. 하지만 그 사람은 정말 혼자였어요. 왜냐하면 자신의 마음을 여는 걸 너무나도 어려워했기 때..

T-squre - Takarajima

T-square - Takarajima 안녕하세요. Bara입니다. 오늘은 동영상을 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T-square 와 Casiopea가 합동공연을 한 T-square VS Casiopea 공연인데요. 그 중 Takarajima라는 곡을 올립니다. Takarajima의 뜻은 보물섬이라고 하는데요. 곡의 분위기가 상당히 밝고 희망적입니다. 어찌보면 보물섬은 우리가 바라는 이상향을 뜻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그렇게 지내다보면서 가끔 의욕이 사라지고 지칠때가 있는데요. 정말 힘이 들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그럴때 듣는 곡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이상향을 쫒는 것이 저리도 즐거운 느낌이었나? 라는 생각을 하죠.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