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ara's Blog/Music

푸른새벽 - 보옴이 오면

bhbara 2007. 5. 1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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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새벽 - 보옴이 오면


보옴이 오면 음-
모두들 한 번쯤 뵙고 싶어요
보옴이 오면 음-
놓아둘 곳 있겠지요

지금 이렇게 버티고 나면 그 때 행복할까요
삶은 조금씩 힘겨워져만 가는걸 깨닫는 나이가 되고
난 가끔씩 울지 못해 웃어 보이고
가만히 고통을 껴안아요

보옴이 오면 음-
그대를 만나러 가고 싶어요
보옴이 오면 음-
머무를 곳 있겠지요

지금 이렇게 버티고 나면 그 때 행복할까요
삶은 조금씩 힘겨워져만 가는걸 깨닫는 나이가 되고
난 가끔씩 울지 못해 웃어 보이고
가만히 슬픔을 껴안아요



안녕하세요. Bara 입니다.
오늘은 "푸른새벽"이라는 한국 인디밴드의 "보옴이 오면"이라는 곡을 선곡했습니다.
사실 2006년을 기점으로 이 밴드는 해체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무척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밴드였습니다.
자기만의 색이 뚜렷하나 너무 독선적이지 않은 느낌이 강했거든요.
특히 보컬인 "한희정"님의 목소리는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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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목소리와 너무 어울리는 외모라고 생각이 듭니다.
맑으면서도 서정적이고 가끔 쓸쓸하기까지한 목소리.
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뭉쳤으면 하네요.
한국의 실정상 인디 밴드들의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하지만
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이런 것은 너무 바라기만 하는 것일까요?

- B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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