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커터칼을 가지고 왔다.
이대로 끝낼 수 없다며.
보라고 날 좀 보라고.
하지만 그 것을 지켜보는 이는.
그 어떤 미세한 감각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심지어는 시선조차 그 쪽을 향하지 않았다.
그 뒤의 하얀 벽이 붉게 물들면 어떨까에 대한 상상 뿐.
이런 것이 바로.
감정이 식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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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고 날 좀 보라고.
하지만 그 것을 지켜보는 이는.
그 어떤 미세한 감각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심지어는 시선조차 그 쪽을 향하지 않았다.
그 뒤의 하얀 벽이 붉게 물들면 어떨까에 대한 상상 뿐.
이런 것이 바로.
감정이 식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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