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ara's Blog/Music

Avril lavigne - Everything back but you.

bhbara 2007. 8. 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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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irlfriend
2 I Can Do Better
3 Runaway
4 The Best Damn Thing
5 When You'Re Gone
6 Everything Back But You
7 Hot
8 Innocence
9 I Don'T Have To Try
10 One Of Those Girls
11 Contagious
12 Keep Holding On



Avril lavigne의 3집 수록곡입니다.
절친한 형이 노래를 듣고 싶다고 하여서 이렇게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avril lavigne을 무척 좋아했던 팬이었습니다.

1집 Let go 앨범은 정말 엄청났었죠.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음반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타이틀곡인 Complicated(Fifa02 Ost이기도 했죠)는 한국에선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다가 Sk8er boi가 나오면서 최고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에선 완전 난리도 아니었죠.
사실 Avril lavigne은 무척 성공하였습니다.
앨범도 1,2집만 2500만장을 팔아치웠고(신승훈이 1000만장입니다), 그 외의 부수입까지 합친다면 이제 24살인 것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큰 성공을 거둔 것이겠지요.

이번 3집은 음악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조금 더 10대를 위한 음악이라고 하고 싶네요.
약간 아이러니한 것은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런 성향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보통 나이를 먹으면서 "내 음악 스타일을 고수하겠다."라고 하는 가수들이 많은데요.
Avril lavigne은 거꾸로 가고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하지만 이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도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Smap의 경우도 아직까지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사례를 본다면야, 능력이 있기에 그런 것도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앨범을 검색해보면 팬들이 남기는 댓글에 "변했다", "이상해졌다"고 써놓으시는 분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아마 1집때부터 듣고 나이를 먹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니 여자친구 맘에 안들어. 내가 될래. 너 나 좋아하는 거 알아. 난 아주 끝내주는 공주라니까"
라는 가사를 보면 흠, 좀 그렇긴 합니다. ㅎ

그래도 흥겹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가는 아직 24살 밖에 되지 않은 Avril lavigne은 확실히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5년 후엔 또 어떻게 변할지 무척 기대됩니다.

이번 곡은 올리고 나서 가사를 쭉 보니 무척 분노한 노래군요.
그래도 아주 흥겹습니다.
가끔 몸을 흔들어 보는 것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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