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ara's Blog/Diary

7. 11. 2007

bhbara 2007. 7. 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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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것이었을지도 모르겠어.
조건 없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어찌보면 가장 부담스러운 것이었을지도 모르겠어.
조건 없이 사람을 만나자는 것.

모두 다 떠나는 것은
내가 궁극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일까?

진정 마음을 연다는 것.
나는 몰라.
결과물이란 전혀 존재하지 않으니까.
실패한 과정들만이 이 곳 저 곳 흩어져있어.
검은 바탕에 22% 노이즈를 적용시킨 것처럼.
그리고 그 수만큼 사람들은 존재해.
누가 그리하라고 한 것일까?

그런데 정말 신이시여.
아... 그 것들은 되돌릴 수도 없어요.
그 무엇도 될 수 없어요.
저도 그렇게 미약한 존재였군요.
착각해서 죄송해요.
전 그 모든 것들을 제어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고뇌와 망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그 모든 것을 다 용서해주세요.

- B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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