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ara's Blog/Diary

2009.5.26

bhbara 2009. 5. 26. 02:31







그래. 인형아.
넌 꿈이 있었지?
한번 그 꿈이 뭔지 다시 말해줄 수 있겠니?

아주 소박한 꿈이예요.
그냥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두근두근 거리는 느낌을 가장 느껴보고 싶었구요.
그래요.
정말 심장이 움직이는 느낌을 느끼고 싶어요.

그렇구나.
아주 소박하고 귀여운 꿈이구나.
꼭 그렇게 될 수 있을거야.
그러니 항상 희망을 잃지 말고 살아야하는거야.
알겠지?

네.
꼭 그럴게요.
근데 왜 눈이 반짝 반짝거리나요?

아.
이건 눈물이야.
가슴이 벅차오를 때 이렇게 눈에서 눈물이 나는 거란다.
너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까.
왜이리 가슴이 벅차오르는지 모르겠구나.

벅차오르는게 뭔데요?

그건 아직 알 필요가 없단다.
나중에 자연스럽게 알게될거야.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될 때가 올거야.
그 때 넌 꼭 행복했으면 좋겠구나.


- B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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