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ara's Blog/Thinking

Thinking 52.

bhbara 2009. 9. 15. 01:16






안녕하세요.
침묵을 衣로 시간을 食으로 생각을 住로 하는 人입니다.
요즘은 말이죠.
의식주만 챙기는 삶을 살다보니 삶에 樂이 없어요.
뚜렷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생각이 나는 건 오직 하나.
사진 밖에 없군요.
인생 살면서 즐거움이 사진 하나 밖에 없다면 뭐 말 다했죠.
재미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예전에 즐겨듣던 음악을 찾아 듣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U2"입니다.
주옥같은 명곡이 가득한 U2의 앨범들을 하나하나 다시 듣고 있으면 어느새 하루가 후딱 지나가버립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U2를 알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U2의 이야기로 밤을 샐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이야기를 하진 않아도 U2의 음악을 틀어놓고 있으면 같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뭐가 그리 힘들어서 사람을 찾고.
또 뭐가 그리 힘들어서 사람을 떠나는 걸까요?
그냥 가만히 말하고 표현하면.
힘들때나 기쁠때나.
원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항상 있을터인데.
바보 같아.
사람들은.


어느새 시간은 또 이렇게 흘렀습니다.
너무 많이 먹었어요.
그 것을 가리기 위해 침묵으로 일관 하지만.
제가 사는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서 오늘도 안달이 나는군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럴 시간이 없다는 것.

이 거 참.
다들 그런 것 느끼시는가요??


- B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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