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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 & Music. part.3 김원준 4집 Dear.

bhbara 2007. 9. 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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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을 꾸는 너에게...
2. 사랑한 나 좋아한 너(이별 Part. 1)
3. 넌 내꺼
4. 이별된 침묵
5. 다시 내 곁에(이별 Part. 2)
6. Jungle Boogile
7. 어떤 연인
8. Comma ,
9. 친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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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4집 Dear 입니다.
1995년 10월에 발매된 앨범입니다.
집에 앨범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짐을 몇 개 들여와서 꺼낼 수가 없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인터넷의 힘을 빌렸습니다.
댄스가수 + 얼짱 으로 잘 알려진 자신의 이미지를 바꾼 앨범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집의 모두 잠든 후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2집의 언제나, 그리고 3집 너 없는 동안으로 계속 가요 순위 1위를 기록 중이었습니다.
타이틀곡이었던 3번 트랙 <넌 내꺼>는 어렸을 적부터 같이 지내왔던 어머니 친구 딸에게 고백을 하는 내용의 가사입니다. 사실 앨범의 흥행을 생각해서 타이틀곡을 이것으로 정한 것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이 앨범 이후 김원준은 댄스에서 벗어나 락이라는 장르에 치중하게 되거든요. 역시 김원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넌 내꺼> 도 가요 순위 1위를 기록하고, 다음 타이틀곡인 <다시 내 곁에>도 성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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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앨범 활동 당시 앨범에 실린 자켓 사진입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엄마 친구 딸이 아니라 엄마 친구도 꼬실 수 있지 않을까요?
정말 잘 생기긴 잘 생겼습니다.

아무튼 4집을 기점으로 하여 김원준의 음악적 성향은 변화를 추구하게 됩니다. 자신이 곡을 만드는 횟수가 늘어가고, 락에서부터 테크노, 일렉트로니카까지 다양한 변화를 추구합니다.
하지만 대중적이라는 느낌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었고, 예전처럼 가수 인기 순위 1위를 구가하진 못하게 됩니다.
김원준은 얼굴 덕택에 과소평가 된 가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작년쯤에 나왔던 베일(김원준밴드)의 음악을 들어보면, 예전에 치마 입고 춤추면서 노래하던 김원준이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음악적 발전결과를 보여줍니다. 브릿 팝 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이 느껴졌는데요. 전 아주 좋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던 가수였기도 하고, 또 예전 가수 분들께서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음악을 보여주는 것이 부럽기도 합니다. 열정이 느껴진다고 할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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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0이 훌쩍 넘어버린 김원준의 최근 모습입니다. 사실 최근 모습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아무튼 벌써 데뷔 14년(혹은 그 이상)이 됐습니다. 저 밑에 Dearro 라고 적혀있는 것은 김원준이 4집 앨범인 Dear 이후로 계속 저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그때 이후로 dearro라고 자신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Dear + Hero의 합성어라고 하더군요.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도 잘생긴 사람들은 여전히 잘생겼군요.


이번에 선곡한 노래는 4집 앨범의 1번 트랙인 <꿈을 꾸는 너에게> 입니다.
<너 없는 동안>을 생각하며 라디오에 넣고 재생을 했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순간 빠져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 6학년이었는데.. 어찌 보면 조숙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ㅎ 무척 새로운 느낌의 곡이었습니다.

그럼 잘 감상하세요~

- B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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