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아주. 극심히. 슬픈 날이다.
사진을 올리고 싶지도 않고. 귓가에 멤도는 음악은 있으나 음악도 올리기 싫은 그런 날이다.
가만히 냅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당신만은 나를 좀 붙잡아줘 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다.
"이봐. 날 좀 꺼내줘. 이 개미지옥같은 곳에서 말이야."
라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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