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차. 난 이 곳에 쭈그려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지. 그러다 우연히 당신들을 보게 됐어. 참 좋겠어. 마주보며 얼굴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말이야. 썩 어울리진 않지만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그냥 난 당신들을 보고 이런 느낌이었거든. - Bara - Old Bara's Blog/Photo 2007.10.24
14차. Been thinking about you. And there's no rest. What do you care? - Bara - Old Bara's Blog/Photo 2007.10.01
13차. 전 이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드라마 color(white) 삽입곡. 꿈을 넘어서. 예전에 제가 만들었던 단편영화에도 이 노래를 꼭 넣어야 한다고 우겼었죠. 그만큼 전 이 노래에 애착이 강합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드라마에서 나오던 장면이 떠오르진 않습니다. 단지 남자와 여자가 미소를 지으며 마주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것이 드라마에 나왔던 장면인진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꿈꾸는 모습이라는 건 틀림없군요. 언제나 큰 것 보단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자라온 저이기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 이 장소에서, 짧은 문자를 보내고 받으면서 느꼈던 행복. 어깨에 날개가 돋아나 날아갈 것만 같은 그 기분. 전 이런 것이 너무 좋습니다. 따뜻한 품 속 같군요. - Bara - Old Bara's Blog/Photo 2007.09.27
10차. 옥상은 참 좋은 곳입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있고, 또 혼자서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도 줄 수 있고, 또 무슨 이야기를 해도 아무도 간섭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좋은 공간, 좋은 시간, 좋은 여유.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 Bara - Old Bara's Blog/Photo 2007.08.16
9차. 하늘을 자주 찍습니다. 어쩜 저리도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요? 시시각각 변하는 사람의 감정처럼 말입니다. 고개를 위로 들기만 해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하늘이 있다는 것. 그 것 참 마음에 드는 일이군요. - Bara - Old Bara's Blog/Photo 2007.08.12
7차. 착각은 때론 행복을 부르기도 하지. 현실을 꿈으로 인식하게도 한단다. 그러다 현실이 두 뺨을 스쳐 지나면 무엇에 홀린 듯 이어폰을 꽂고 산책을 가곤 하지. 그럴 때 들리는 노랫소리는 오래오래 머릿속에 남아있단다. 어제밤 꿈에 그대를 보았지. 조그만 새되어 그대 어깨 위에서 잔잔한 노래로 그대의 귓가에 내 여린 사랑을 속삭여 주었지. *잠깨면 또 다시 아무도 없는 아침이 내 두 눈을 물들이고 많은 날들을 꿈 속의 그댈 그리며 지내온 내 모습뿐 오늘 밤에도 나 꿈을 꾼다면 다시는 깨지 않을 꿈이면 좋은데...* - Bara - Old Bara's Blog/Photo 2007.08.04
6차. 같이 걷고 싶은 길. 같이 앉고 싶은 벤치. 같이 이야기 하고 싶은 날들. 같이 보고 싶은 하늘. 꼭 불러주고 싶은 노래. 언젠간 꼭 하고픈 사랑. 사람. - Bara - Old Bara's Blog/Photo 200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