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ara's Blog/Music

Toy 6집 - 투명인간

bhbara 2007. 11. 3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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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ou (Intro)  
  2. Bon Voyage  
  3. 나는 달    
  4. 해피엔드    
  5. 뜨거운 안녕  
  6. 오늘 서울 하늘은 하루종일 맑음  
  7. 스치다 (Interlude)  
  8. 크리스마스 카드  
  9. 딸에게 보내는 노래  
 10. 그대, 모든 짐을 내게  
 11. 프랑지파니  
 12. 투명인간  
 13. 안녕 스무살  
 14. 인사  
 15. You  



토이 6집이 드디어 등장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희열님의 음악을 무척 좋아합니다.
토이라는 앨범엔 유희열님 말고도 다른 뮤지션들의 음악이 녹아있기 때문이죠.
1994년에 발매된 1집 이후로 2007년 발매된 6집까지 조화가 잘 되지 않은 앨범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가 아주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20~40대 분들은 노래방에서 토이 노래를 안 불러 본 사람이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대중성도 뛰어납니다.
그리고 그 것들을 돋보이게 해줄 아름다운 가사들(헤어진 사람에겐 독약이라 표현되는ㅎ)도 머릿속에 남아 있죠.

6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뜸을 들이다 드디어 발매된 이번 앨범을 쭉 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느낀 점은 시대 흐름을 따르는 것과, 거슬러 올라가는 것의 조화라고 정의 내리고 싶었습니다.
과거의 토이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곡들도 눈에 띄었고, 현재의 추세인 일렉트로니카 쪽을 따르는 곡도 보였기 때문입니다.
유희열님의 라디오방송을 들을 때 그 선곡능력에 감탄을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요.
그 때 들었던 곡들, 아티스트들의 영향력이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그 것들을 이렇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 시킨 것에 감탄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원래 한곡 한곡 리뷰를 쓰고 싶었는데, 이미 유희열님께서 곡 리뷰를 다 해놓은 글이 있어서 그냥 그 것을 퍼왔습니다.
이 리뷰를 보시고 음악을 들으면 또 다르게 들릴 수 있겠네요~
이번에 고른 곡은 루시드폴과 함께한 "투명인간" 이라는 곡입니다.
Kings of convenience의 "I don't know what can i save you from"
이 노래를 royksopp이 리메이크해서 Venus라는 앨범에 실렸었는데요.
royksopp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이 곡이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번외편으로 그 노래도 같이 올릴 테니 "투명인간"과 비교해서 들어보시면 즐거우실 겁니다.

Kings of convenience - I don't know what can i save you from(royksopp mix)




- Bara -



유희열이 직접 전해주는 TOY 6집의 Track Review - More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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