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iett - 닿을 수 있다면

1. 15 닿을 수 있다면 (Bonus Track).mp3

1 The Beginning (Intro)
2 Introduction
3 Declare
4 커다란 실수 (feat. 화나)
5 섬
6 상자 속 젊음
7 위대한 순간
8 Take The Q Train
9 즉흥곡
10 악몽
11 Be Quiet
12 Get Down
13 소중한 만남
14 더 나은 내일을 위한
15 닿을 수 있다면 (Bonus Track)

The Quiett입니다.
본명은 신동갑이죠.
얼마전에 새 앨범이 나왔죠.
1월 18일인가 버벌진트와 함께 앨범 발매 기념 공연도 했다고 합니다.

전 The Quiett의 노래중에서 Take The Q Train과 닿을 수 있다면 을 가장 좋아합니다.
닿을 수 있다면 이 곡은 정말 진짜 Bonus Track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가사가 제 이야기 같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요.
듣는 이로 하여금 그 가사에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앨범은 1집이고 2005년 7월 25일 발매됐네요.
더 많은 인기를 얻어서 롱런하기를 바라는 분 중 한명입니다.

이 노래에는 어떠한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 그 것이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짝사랑하는 분이 있다면 가슴 미어지겠네요.
"이건 정말 아닌데, 내가 봐도 너무 한심해~"

- Bara -


가사 more Click!

[Verse 1]

언제 부터인진 모르겠어.
아마도 그녈 처음 본 그때에서 부터.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진 몰라도,
무척 밝고 눈부신 빛을 난 봤는걸.
이건 더 이상 비밀일 수 없을 것 같아.
나의 까만 눈을 바라볼 때 마다 나타나는 그리움.
어느새 나의 가슴에 드리운 동경.
용기 없는 내겐 그저 꿈 일뿐.

[Hook]

닿을 수만 있다면 (4x)


[Verse 2]
마주쳐 인사하곤 했지. 아주 가끔씩은.
나 부디 한마디라도 건내보고 싶었지만,
어쩐지 그건 너무 어려운 일이었어.
난 인사한마디 조차도 왜 이리 어설픈지..
그렇게 그녀를 지나치곤 했지.
이런 바보같은 날, 그대는 모르겠지.
처음이야. 이렇게 내가 약해져가는건.
아마 내 친구들도 믿지 않을 걸.
외로움에 취해 있을 땐 늘 그녀가 생각났어.
떨쳐내기엔 너무 무력한 내가 낯설어.
무엇도 바라지 않아. 그저 난 그대가,
나 처럼 어리석지만, 우연하게라도 마주칠 수 있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 하나만 알아줬으면.
어찌보면 우습지. 난 그대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
그런데도, 지금 한숨쉬고있어 난.


[Repeat Hook]


[Bridge]

이건 정말 아닌데.
내가 봐도 너무 한심해. (4x)


[Verse 3]
하루하루, 난 영원한 기다림에 지쳐.
나 자신에게 말해. '됐어. 이제 그만 잊어.'
나도 원치 않아. 이런 날들이 계속 되는 것을.
알려줘. 이 아픈 꿈에서 깨는 법을.
내가 닿기엔 너무 먼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걸 털어내고 싶었지만,
그치만 솔직히, 아직도 그 녀의 소식이 궁금해.
처음 그 녀를 만났던 기억을 곱씹지..
내가 만약 그대가 있는 곳에 닿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 기도해. 오늘은 그 사람이 날 스쳐가길.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것 밖엔..
내가 만약 그대가 있는 곳에 닿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 기도해. 내 마지막 질문이 답을 듣기를.
'당신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Repeat H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