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ara's Blog/Diary

2007.10.15

bhbara 2007. 10. 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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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너와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야.
너랑 이야기를 하면서 돌아다니면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은 다 배경이 돼.
수많은 사람들도 그저 풍경이고, 이야기 거리가 돼.
아무리 시끌벅적한 곳이라 할지라도 너의 목소리는 언제나 선명하단다.
불빛이 휘황찬란해도 너의 눈은 언제나 반짝거린단다.
그런 너를 알게 되고 서로 만나면 미소 지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고 있어.
아무리 가벼운 이야기라 할지라도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새롭단다.
참으로 복 받은 것이라 생각이 들 정도야.
이 노래 가사처럼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너와 내 눈빛이 마주쳤을 때 보이는 표정.
그 것이 참 한결 같아서 무척이나 따뜻해.
자연스럽게도, 그런 것들이 한 낮의 햇빛처럼 쏟아지고 있어.
내적인 것만 생각하면, 이만큼 좋은 관계도 없을 거라 생각이 들어.

그런 너와 가고 싶은 곳이 너무도 많아.
내가 아는 장소, 혹은 유명한 장소 가릴 것 없이 최대한 많이 다니고 싶어.
그 것은 지금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힘이 되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도, 잊히지도 않을 거야.

점점 더 소중해지는 너 자신을 느껴보렴.
당연하다며 웃는 그 모습 무척 마음에 들어.
그렇기에 그리움도, 꿈도, 희망도 전부 다 이룰 수 있단다.

그 걸 다 이루기 전까지 느껴지는 마음의 부족함은 내가 채워줄게.
그 것은 내가 하고픈 것이고 할 수 있는 것이란다.

참 잘 만났어.


- B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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