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ara's Blog/Thinking

잊지 말아야 할 것

bhbara 2007. 5. 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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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오는 소리가 들려 오면
문뜩 잠결에 들리는 소리
아무 생각도 없는 듯한 그대 웃음이 자꾸 떠올라

* 너는 내게 장난스럽게 나는 네게 포근하게 대해주지
너는 내게 장난스럽게 나는 네게 포근하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질 않아
큰소리로 웃어 본 일 없는 내게
말할수 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날 만나주었던




Thinking 2

과연 믿을 수 있을까

편하면 편할수록 감정의 표현은 작아진다는 것
하지만 그 표현의 뒤엔 무한한 감동이 있다는 것
몇 번을 생각해도 예전 같지 않다고 확정지어버렸던 기억들

하지만 그 것은 결국 내가 보지 못한 것
그리고 내가 스스로 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던 것

자꾸 생각나면 날 수록
포근하게, 그리고 장난스럽게.

그리고 보고 싶을땐 보고 싶다고
만나고 싶을땐 만나고 싶다고
힘들땐 힘들다고
슬플땐 슬프다고
기쁠땐 기쁘다고
고마울땐 고맙다고.

그렇게 말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것.

- B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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