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늘과 구름 사이에 전선줄이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막연히 걸어다니는 것도 좋아합니다. 하늘을 보고 길을 걸으며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소중함에 감동하여 머리털이 쭈볏 서는 것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 순간 순간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럴땐 이렇게 발음이 안 좋은 노래도 귀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이럴때 찍은 사진을 정말 좋아합니다. - Ba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