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 미미. 비록 하얀 강아지는 아니지만 이 노래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우리집 강아지 미미. 친구가 너무 이쁘게 생겼는데 키울 사람이 없다고 해서 우리집에 오게된 미미. 그런 미미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언제나 가족들을 기다리는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이제 2살. 사람나이로 치면 고교생정도. 한창 밖에 나가서 뛰어 놀아야할 때인데 말이죠. 제가 고등학교때 워낙 밖에서 놀던 적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미안해지는군요. 그래도 혼자 있을 때도 말썽 안 부리고 착하게 잘 있으니 너무도 기특합니다. 예전에 우울증이 걸렸을 때가 있었는데 어르고 달래주니까 겨우 마음을 다시 돌리더군요. 많이 산책시켜주고 그래야지 마음 먹은게 벌써 6개월 전입니다. 요즘 날씨가 춥다는 핑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