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계속 구질구질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도쿄타워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색 하늘이 도쿄타워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도쿄타워를 찾아 다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비를 좀 맞아서 샤워를 하고 나오니 그제야 알았습니다. 한 칸 위에 있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라는 영화를 받았다는 것을 말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더니 미야자키 아오이와 타마키 히로시가 나오더군요. 나나와 노다메 칸타빌레 이 후 정감이 가는 배우들이어서 그냥 봐야지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별 생각 없이 봤는데 영화가 진행 될수록 완전 빠져들었습니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라, 스토리를 이야기하기가 그렇군요. 그냥 제가 특별히 맘에 들었던 것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단 화면이 너무나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