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ara's Blog/Thinking

Thinking 18.

bhbara 2007. 10. 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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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는다는 것.

그 것은 분명 나에게 있어서는
키스보다, 섹스보다 훨씬 더 큰 의미인데
사람들은 "손잡는 것 정도야" 라고 말한다.

그렇게 내 마음은 순식간에 가벼운 것으로 변하고
그 가벼움만큼 상대방은 날 가볍게 생각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면 결국 그 정도 밖에 될 수 없는 것이다.

이건 지극히 나 혼자만의 생각이자 관념이겠지만
어찌하면 좋은가.

손을 잡으면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을.

- B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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