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ara's Blog/Sight

목감천

bhbara 2007. 4. 25. 22:54
안녕하세요. Bara 입니다.
오늘은 광명시에 있는 목감천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일단 지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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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서 안양천길과 목감천길을 따라서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2006년도에 완공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친구의 이야기에 따르면 낚시를 할 수 있는데 2자 정도 되는 붕어, 잉어가 잡힌다는 얘기를 듣고,
설마 하는 마음에 확인을 하는 차 방문하였습니다.
일단 목감천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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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의 2~3년전 모습을 보는 듯 했는데요.
아직 사람들에게 덜 알려져서 그런지 아주 조용했습니다.
차도 많이 지나다니지 않았구요.
그냥 가족들끼리 혹은 연인끼리 가볍게 산책을 하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 인 듯 합니다.

물도 생각보다 깨끗했습니다.
기대했던 붕어와 잉어는 눈으로 확인을 할 수가 없었는데요.
소금쟁이도 살고 가까이서 보니 여러 벌레들이 돌아다니는 것으로 봐서
붕어와 잉어가 살 수 있는 급수의 물인 것 같았습니다.
뭐 사실 붕어와 잉어는 4급수에도 사니까요.

물고기를 확인 할 수가 없었으나(베스도 산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대신 그 곳에서 낚시를 하는 아저씨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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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론 그다지 낚시 하시는 분들 같진 않지만 분명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건져 올리는 모습은 볼 수 없었는데요.
그래도 낚시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저도 친구와 후에 낚시를 하러 오기로 했는데요.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내는 식으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전 검은색 길 밖에 걷지 않았습니다만,
그 위쪽으로 가서 안양천쪽으로 빠지는 길은 걷기엔 더 좋다고 하는데요.
거리가 상당해서 아무래도 자전거를 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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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목감천 이야기를 했던 친구인데요.
자전거를 14만원 주고 구입했다며 자랑을 하길래, 자전거 타는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광명시에 사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조용한 곳에서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인 듯 합니다.
조만간 전 이 친구와 함께 낚시를 할 예정인데요.
만약 잡히면 바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Ba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