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ara's Blog/Diary

2008.7.10

bhbara 2008. 7. 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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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을 참 좋아한다.
목소리를 좋아하는 것일까?
호소력있는 목소리가 무엇인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들려주는 것 같아서 섬뜻 할 때도 있지만.
정말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목소리라 생각한다.


날씨가 참 더워졌다.
사람들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동일한 감정.
운이 좋은 것인지 더위를 잘 타지 않는 나는.
낮동안 무척이나 들뜬 마음으로 저녁을 기다렸다.
"오랜만에 그 곳을 가고 싶다."


이 곳은 오직 나 혼자만을 위한 곳.
그 것은 내가 스스로 정한 것.
그 누구도 관여되지 않은 장소 하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평범하면 평범할수록 더 좋았다.


무엇일까?
나는 도대체 누구를 좋아하는 것이고.
또 내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으며.
내 마음은 어디에 안착할 것인가.


담배 한가치. 또.
그렇게 밤은 깊어졌다.

- B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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